중국발 OLED 설비 투자 덕
올 매출 1조 달성 무난할 듯
올 매출 1조 달성 무난할 듯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를 확신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 804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 누적수주액으로만 총 1조161억원을 달성해 올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의 상당 부분이 올해 상반기 중 반영될 것으로 보여 7700억원을 기록했던 2011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가 A3 라인에 대규모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투자를 단행하면서 에스에프에이가 물류시스템과 전공정 장비를 공급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대만업체들의 OLED 설비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OLED 유기물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이달 중국 OLED 제조업체인 로욜로부터 5400만달러 규모의 모바일 OLED용 증착장비 1대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수령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중국 비전옥스의 5.5세대에 증착기 2대를 공급하는 등 중국 OLED 증착장비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올해 중국에서 10세대급 LCD(액정표시장치) 설비투자를 시작했고 모바일용 OLED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올해 중국에서 6세대급 OLED 설비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스플레이용 클린 물류설비와 모듈 장비, 물류자동화설비, 반도체 장비 등에 이어 OLED 유기증착장비까지 아우르는 세계 종합장비회사로 위상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 804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 누적수주액으로만 총 1조161억원을 달성해 올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의 상당 부분이 올해 상반기 중 반영될 것으로 보여 7700억원을 기록했던 2011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가 A3 라인에 대규모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투자를 단행하면서 에스에프에이가 물류시스템과 전공정 장비를 공급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대만업체들의 OLED 설비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OLED 유기물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이달 중국 OLED 제조업체인 로욜로부터 5400만달러 규모의 모바일 OLED용 증착장비 1대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수령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중국 비전옥스의 5.5세대에 증착기 2대를 공급하는 등 중국 OLED 증착장비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올해 중국에서 10세대급 LCD(액정표시장치) 설비투자를 시작했고 모바일용 OLED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올해 중국에서 6세대급 OLED 설비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스플레이용 클린 물류설비와 모듈 장비, 물류자동화설비, 반도체 장비 등에 이어 OLED 유기증착장비까지 아우르는 세계 종합장비회사로 위상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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