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광고 33.2%, 방송광고 턱밑 추격

작년 전체 광고시장 0.7% ↓
지상파TV 광고비 14% 급감
모바일광고 31.3%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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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광고 33.2%, 방송광고 턱밑 추격


우리나라 전체 광고비는 줄고 있지만, 모바일 광고는 급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체 광고 시장 비중에서 온라인 광고가 방송광고를 바짝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가 11조296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0.7% 줄었다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방송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7.4% 감소한 4조13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상파TV 광고비가 1조6628억원으로 14% 감소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 광고매출액은 1.9%, 옥외광고 매출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난해 1조8042억원을 기록, 31.3% 성장했다. 온라인광고는 모바일의 성장세 덕에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 인쇄, 온라인, 옥외매체 등으로 이뤄진 4대 주요 매체 광고 중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온라인광고가 유일하다.

전체 광고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방송광고 비중은 36.6%, 온라인 광고 33.2%, 인쇄광고 17.7%, 옥외광고 9.7%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광고는 전년보다 3.1%포인트(p) 늘어나며 방송광고와 불과 3.4%p차로 격차를 좁혔다.

올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는 11조49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광고는 4조3202억원으로, 6.3%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2조460억원을 기록하며 1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광고시장 비중에서는 방송광고 35.8%, 온라인광고 34.8%로 격차가 더욱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인쇄광고 17.0%, 옥외광고 9.5% 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광고매체사 2000개를 표본 추출해 진행했다. 코바코는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를 실시 중이며, 2015년 국가통계로 승인 받았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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