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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인한 기침, 허리디스크에 악영향 줄 수 있어

 

인터넷 마케팅팀 cskim@dt.co.kr | 입력: 2017-01-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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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감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기침을 할 때마다 등과 허리 부분이 뻐근하고 찌릿찌릿하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감기 증세가 나아진 후에도 디스크 증세가 계속될 수 있다.

디스크가 위치를 이탈하면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독감으로 인해 기침을 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증세는 복압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꺾거나 펴는 등 자세 변경을 가져와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감은 대체로 1월에서 2월 사이 높은 발생률을 보여 왔다. 올해는 시기가 다소 앞당겨진 12월 말부터 독감 환자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번 독감은 심한 기침과 재채기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환자 자신에게는 디스크 등 2차적 질환의 가능성도 불러올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해 완충작용을 하는 조직으로 허리는 물론 목을 비롯한 각종 척추 부위에 존재한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나 피부 조직이 늘어지면 디스크가 본래의 자리를 이탈할 수 있다. 장기간 이어진 잘못된 자세나 불시의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은 디스크에 영향을 미친다. 심한 기침은 체내의 공기를 밖으로 뱉기 위해 강한 압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세의 심한 변형을 불러오게 된다. 이는 이미 자리를 이탈하고 있는 디스크의 주변 조직에 통증을 심화시키거나, 디스크 이탈을 불러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미 허리디스크가 진행되고 있는 사람은 디스크의 지속적인 이탈을 막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감기를 예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독감과 같이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에 대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전에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평소 면역력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기침을 하게 되더라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에 신경을 쓰고 기침으로 인해 허리 등 디스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에 나서야 한다.

디스크는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아직 통증이 경미한 초기 단계라 해도 도수치료나 경우에 따라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주사 치료 등을 통해 증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김영수병원 김영수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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