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선진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바이오 등 기후신산업 본격육성"

미래부 "우주강국 기반 다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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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선진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바이오 등 기후신산업 본격육성"
2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시무식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미래부 제공)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 전담 부처인 '과학기술처'가 출범한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한 정유년 새해 과학기술계는 눈앞에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연구개발(R&D) 생태계 선진화와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R&D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주력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오·기후·우주·원자력 등 미래 신성장동력 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평가제도 개선, 연구자 행정부담 완화 등 R&D 혁신정책들이 조속히 현장에 착근돼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 R&D 투자 20조원 시대에 걸맞게 투자의 효율성과 전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과 연구소기업 육성을 통해 공공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신개념 의료기기 투자 확대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후 신산업 육성도 본격화하겠다"며 "우주 분야 핵심기술 확보, 미래원자력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우주·원자력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융합연구 확대와 출연연 혁신을 강조했다. 이상천 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 간, 출연연과 산·학 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연구몰입 환경 조성에 매진해 출연연이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연구를 통해 창의적 성과를 창출하는 진정한 재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출연연의 맏형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로 대내외적인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지난 몇년간 고유 연구영역의 재정립, 개방형 융합연구 확대, 국제사회에 대한 적극적 기여와 협력 활성화, 중소·중견기업 지원강화, V-KIST(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설립, 홍릉 단지 재창조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KIST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본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초과학 거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자의, 과학자에 의한 연구'를 통해 인류를 위한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철 IBS 원장은 "올해 신규 연구단장 2명이 동참함으로써 양자 컴퓨팅과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가 큰 분야에 창조적 지식의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1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고 2018년부터의 발전 전략을 담을 2차 5개년 계획을 세울 예정으로 특히 연구자 자율성을 보장하고 젊은 과학자를 키우는데 공을 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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