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빅데이터·IoT·AI 등 `SW 신사업`이 IT 성장 이끈다

클라우드 67.1% 최대 성장기록
빅데이터 64.1%· IoT 18.3% ↑
국내 IT시장 침체와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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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빅데이터·IoT·AI 등 `SW 신사업`이 IT 성장 이끈다


세계 경기침체와 국내기업의 수출 부진 등으로 국내 IT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SW 분야의 신 비즈니스가 향후 전체 IT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SW정책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산업지표로 본 SW 중심사회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T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014년에서 2020년까지 국내 ICT와 IT 시장의 성장률을 모두 -0.5%로 전망했다. 국내 IT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스마트폰 분야가 부진하면서 ICT와 IT 부문이 동반 침체 양상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새 사업모델이 등장하면서 SW분야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 이 기간에 SW와 IT서비스 분야는 각각 5.8%, 1.9% 성장세로 조사돼 IT 시장의 침체와 대비됐다. SW기업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SW 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에 나서고, 공공부문도 정보화사업 발주를 늘려 SW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SW분야의 신 사업모델 성장세는 미래부와 IDCT 지표(2014∼2016년)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클라우드 시장의 경우 가장 높은 67.1%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빅데이터는 64.1%, IoT는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W기업들이 전통적인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IT 환경에 적극 대응한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추세라면 경기침체 속에서도 SW의 신 사업분야가 2020년까지 전체 IT시장의 성장에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W정책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SW기업들이 전통적인 SW 중심에서 새로운 SW시장 분야 중심으로 변화하는 지형에 신속히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SW역량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므로 국가차원에서 SW 역량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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