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 더 클라우드
■2016 히트상품
품질우수
미국의 IT 전문기관 래디캐티그룹은 세계 비즈니스 이메일 수·발신 건수가 작년 하루평균 1125억 건에서 2019년 1288억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스팸메일,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의 주요 침입경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메일 보안 위협의 실질적인 대상은 보안 시스템을 잘 갖춘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보안 솔루션 구입에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지난 8월 메일 보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지란 더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지란 더 클라우드는 랜섬웨어, 악성코드 탐지를 강화한 알고리듬과 탐색엔진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보안 서비스로 고도화, 지능화 된 이메일 위협에 놓여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메일 보안구축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LG유플러스, 서울고속도로 등 4개 기업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란 더 클라우드의 주요 기능은 △악성 이메일 및 첨부 차단 △이메일 본문 및 첨부 내 악성 URL 탐지 △첨부 위·변조 탐지, 스팸·바이러스메일 차단 등을 제공한다. 또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분석 리포트 등 기업 메일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과 보안기술 실증, 보안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지란 더 클라우드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SW 전문기업으로서 지닌 보안 역량을 클라우드형 보안 서비스(SECaaS)를 본격화하고 기술과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기업 차원의 단계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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