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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크리스마스, 송년 모임을 집에서 알뜰하게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사진에 '#홈파티' '#앵두전구' '#먹스타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홈파티 풍경을 뽐내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있어 보이는 인증샷'을 찍는 데 도움되는 홈파티 용품을 두고 관심이 뜨겁다. CJ오쇼핑 MD들이 추천하는 '있어빌리티'형 홈파티 용품을 소개한다.
작은 전구와 초로 꾸미는 낭만 홈파티
최근 들어 큰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앵두전구, 가랜드, 초 등 작고 저렴한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용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연말 홈파티 인테리어에도 나타난 것.
'앵두전구'는 요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소품이다. 이 전구에는 긴 줄에 작은 전구가 여러 개 달린 형태로 벽, 창가, 소파, 침대 등에 대충 걸어놓기만 해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플라워트리 LED 앵두전구(1만원)'는 5m의 긴 투명전선에 총 50개의 앵두전구가 달려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전구트리를 만드는 데 제격이다.
앵두전구만으로 전구트리를 만드는 게 밋밋한 이들에게는 '코튼볼 라이트 월트리(3만4500원)'를 추천한다. 빨강색, 노랑색, 파랑색 코튼볼이 앵두전두를 감싸고 있어 조명을 켜지 않아도 방 분위기를 환하게 바꿀 수 있다. 세트로 구성된 압축판을 창가나 벽에 트리 모양으로 부착한 뒤 코튼볼 조명을 걸면 화사한 전구트리가 완성된다. 함께 동봉된 루돌프, 눈결정 모양의 펠트 스티커를 붙이면 연말 분위기를 더 자아낼 수 있다.
초는 은은한 향과 불빛으로 멋스러운 홈파티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대표 용품이다. 특히 홈파티가 끝난 뒤 집안에 밴 음식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홈파티 분위기에 맞는 향을 고르고 싶다면 400여 가지 향을 보유한 프리미엄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1만9900원~)'이 적합하다. 친구들과의 홈파티에는 상큼한 레몬과 달콤한 라벤더가 조화를 이룬 '레몬라벤더' 향이, 연인과의 로맨틱한 홈파티에는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웨딩데이' 향이 좋다.
홈 파티를 준비하다 보면 거실과 주방 장식에만 몰두해 현관이나 화장실, 침실 등 다른 공간을 꾸미는 걸 놓치기 쉽다. 이 경우 실내용 방향제인 디퓨저로 실내 곳곳에 은은한 향을 더하는 걸 추천한다. '센티멘탈 클래식 디퓨져 세트(6만9000원)'는 침실, 드레스룸, 현관,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총 3가지 향이 세트로 구성됐다. 블루 유리병 세트에는 따뜻한 느낌의 장미향과 코튼향, 라벤더 향이 제공되며 그린병 세트에는 시원한 시트러스향과 허브향, 유칼립투스향이 포함됐다.
세련된 식기로 음식도 먹음직하게 장식
홈파티 음식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각종 푸드 스타일링, 플레이팅용 식탁용품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오덴세 휘게 6인조 디너 세트(40만9000원)'는 카키색, 베이지색, 초록색, 파란색의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디자인돼 음식 고유의 색상을 부각한다. 6인 기준 밥공기, 국공기, 중찬기와 디너 접시 등 총 35피스 세트 구성에 샐러드볼, 파스타볼, 우드 플레이트 등 총 8피스가 추가 사은품으로 포함돼 초대 손님이 많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최근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서 셰프들이 그릇 대용으로 원목 소재의 도마에 음식을 담아내면서 도마 판매도 늘고 있다. '벨로시나 캄포나무 도마(14만9000원)'는 나무무늬를 그대로 살린 캄포나무 도마로 향균 기능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원형 도마엔 피자나 파이 등 동그란 모양의 음식을, 손잡이가 달린 경우 바게트처럼 긴 빵이나 디저트를 담으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가족과의 홈파티를 준비할 경우 '디앤디(D&D) 한식 커트러리(9500원∼)'가 유용하다. 일반적인 커트러리는 서양에서 주로 쓰는 포크, 나이프, 숟가락 세트가 대표적이지만 최근에는 국내 고객을 겨냥한 한식기용도 출시되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디앤디는 한식용 숟가락과 젓가락을 로마, 지오엘로, 파리 등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색상은 상아색, 갈색, 회색 등으로 나왔으며 홈파티 분위기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지만 일단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게 홈파티의 기본이다. CJ몰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식품종가'는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홈파티용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스페인 하몽 쿠라도(3만7900원)'는 애피타이저 용으로 제격이며 '라쿠치나 수프(3500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다. '노르웨이 생연어(2만1900원)'는 메인요리로도 손색 없으며 '제니베이커리 4믹스 쿠키(2만1000원)'는 가벼운 디저트용으로 먹기에 좋다.
캐시미어 니트, 립글로스…패션과 화장으로 준비 완료
남는 건 사진뿐. 스타일리시한 홈파티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흑역사가 없는 홈파티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다.
'셀렙샵X월트디즈니 캐시미어 니트(7만9000원)'는 캐시미어가 100% 들어갔으며 스팽글 장식의 미키 캐릭터가 디자인돼 트렌디한 매력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이 포인트로 더해진만큼 하의는 세련된 느낌의 가죽 치마나 깔끔한 단색 플레어 스커트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캐시미어 니트는 검정색, 회색, 자주색, 베이지색 등 4가지로 나왔다.
일명 '우정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들과 같은 디자인의 옷을 맞춰 입고 싶다면 '지오송지오 롱니트 4종 세트(5만9900원)'를 추천한다.
검정색, 차콜색, 브릭오렌지색, 자주색 등 4가지로 나왔으며 최근 유행하는 플레어 소매로 디자인됐다. 저마다 다른 색상의 니트를 입고 청바지, 스커트, 원피스 등 각기 다른 하의를 입으면 세련되고 감각적인 홈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을 경우 '셉 립소프틱&립글로스(5만9900원)'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입술에 촉촉하게 잘 발리며 톡톡 튀는 느낌을 준다. CJ오쇼핑의 뷰티 브랜드 셉(SEP)에서 나왔으며 색상은 빨강색, 분홍색, 코랄색, 자주색 등 립소프틱 6종과 허니색, 빨강색 등 립글로스 2종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동백오일을 비롯해 20가지 이상의 식물 유래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보습효과가 좋다.반려동물과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반려동물 상품 브랜드 카츠앤훈트의 'Puppig 3종 세트(9만9000원)'를 제안한다.
이 상품은 어떤 코디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 터틀넥과 풍성한 양털 안감으로 디자인된 조끼, 반려견의 목을 따뜻하게 해줄 양털 머플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외출 시 따뜻한 양털 조끼와 머플러를 함께 착용하거나 실내에서 터틀넥만 단독으로 입히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