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내년 달력 새 브랜드 이미지로 `무한한 역동성·에너지` 담아

2009년 시작된 '한국미술 소개프로젝트'로 문화전도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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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내년 캘린더를 22일 발표했다. 머크는 국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캘린더를 통해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달 머크는 변화된 정체성을 반영하고자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 과학과 자연의 모습을 분석해 찾아낸 형식, 색상과 본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었고, 생명력 넘치는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를 모색했다. 또 단순한 의약과 화학 사업이 아닌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기업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이번 머크 캘린더 작가로 선정된 최승윤 작가는 세상의 기본 법칙이 '반대의 법칙'이라고 설명한다. 들숨을 쉬면 날숨을 쉬어야 하고, 심장이 수축 한 후에는 팽창을 해야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듯이 모든 것은 반대가 있어야 의미가 있고 살아갈 수 있다는 철학이다. 또 최 작가는 다양한 색을 사용해 화면을 완성하기도 하고, 붓이 아닌 자동차 와이퍼, 유리창 닦개, 주걱, 플라스틱 통 등을 이용해 그려 보는 이로 하여금 역동성과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데, 이러한 작가의 물리적 표현방식은 전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과학기술기업으로서 머크의 역동적인 브랜드 및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머크의 새로운 로고는 단순하면서도 다른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역동성을 지녀 과학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삶의 행복을 상상하도록 하는 여지를 담고 있다"며 "최승윤 작가의 작품은 색상과 표현방식을 통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점이 이번 달력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 시작된 한국 머크의 '달력 프로젝트'는 매년 한국 작가 1명을 선정해 대표 작품을 게재한 달력을 제작, 머크가 진출한 총 66개국에 배포한다. 전 세계에서 달력이란 가장 일상적인 채널을 통해 한국미술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머크, 내년 달력 새 브랜드 이미지로 `무한한 역동성·에너지` 담아
최승윤 작가(왼쪽)와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가 머크의 2017년 달력을 발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국머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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