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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적용 구글 `신경망 기계번역`, 한국어도 지원

 

입력: 2016-11-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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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계학습을 적용한 구글의 '신경망 기계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NMT)이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구글 번역팀은 15일(미국 시간) 블로그를 통해 NMT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간의 구글 번역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모두 103개 언어를 지원하는 구글 번역에서 이 8개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이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구글 번역은 문법 규칙과 통계를 바탕으로 단어·구절 단위로 조합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가 많았고 한국어와 영어처럼 문장 구조가 크게 다른 경우는 번역의 질이 높지 않았다.

구글이 9월말 영어→중국어, 중국어→영어 번역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NMT는 이와 달리 대체로 문장 단위로 번역한다. 여기에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이 적용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번역 실력이 향상된다.

구글은 앞으로 NMT 적용 범위를 점차 늘려 구글 번역이 지원하는 103개 언어 모두로 확장할 방침이다.

구글 번역이 한국어 NMT 서비스를 시작한 16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는 시범서비스 중인 네이버의 신경망 기반 번역기 '파파고'와 구글 NMT의 번역 결과를 비교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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