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회서 `꿈과 열정` 잡아라

억대 상금에 해외진출까지 지원21일 개최 론치컵 파이널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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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회서 `꿈과 열정` 잡아라
국제 벤처캐피털사 페녹스 코리아는 내달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2017 스타트업 월드컵' (Startup World Cup 2017)의 한국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지역 예선 포스터.

페녹스코리아 제공

올 하반기 초기 벤처기업(스타트업) 간 아이디어, 기술 등을 놓고 겨루는 대회가 성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대회는 억대상금에 투자지원, 해외 진출과 전문가·기업 간 네트워킹까지 얻을 수 있어 기회의 장으로 여겨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벤처캐피털이 하반기 스타트업 간 경쟁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억대 상금을 제공하는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먼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대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론치컵 파이널 2016'이 열린다. 이 행사는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와 벤처스퀘어가 주최한 국내 창업 경진대회로 청소년, 대학생, 해외 교포 등을 대상으로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원 및 육성, 후속 투자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전국 예선에는 총 230팀이 몰렸으며 이중 서류심사, 사업계획서(PT), 대면심사 등을 거쳐 지난 10일 최종 20개 팀(일반인 14팀, 청소년 6팀)이 선정됐다. 수상은 일반인 부문에서 총 14개팀 중 6팀에 각 5000만원이 돌아갈 예정이며, 나머지 8팀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청소년 부문은 총 6팀 중 2팀에게 각 100만원, 나머지 4팀에게 각 50만원 등 총 3억2000만원의 투자 또는 상금이 주어진다.특히 이번 행사는 이달 16~17일 이틀간 열리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GSC) 2016:가을'과 연계해 진행, 이곳에서 선발된 최대 10개 팀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지원, 브랜드 마케팅, 홍보, 인터뷰, 투자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의 무대가 열린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벤처캐피털사 페녹스(Fenox) 코리아는 내달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2017 스타트업 월드컵' (Startup World Cup 2017)의 한국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독일,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등 16개 국가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 국의 스타트업이 100만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 국제 스타트업 행사다. 한국전에서 통과하는 우승팀은 내년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예선전 심사위원은 국내 유명 밴처캐피털(VC), 언론사, 금융기관 등의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내달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최종 우승자가 받는 100만달러 상금 외에도 실리콘밸리의 많은 투자자에게 자사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채희기자 poo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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