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벡스코서 '국민체험마당'
행정자치부 제공
정부3.0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우동 벡스코에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중앙정부를 비롯해 광역·기초단체, 공공, 글로벌 등 다섯 개 테마로 나눠 57개 전시부스를 마련해 성과를 공유한다. 또 9∼10일 열리는 정부3.0 글로벌 포럼에서는 마리 키비니에미 OECD 사무차장(전 핀란드 총리)과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행정혁신부 장관 등 37개국 고위공무원과 국제기구 인사, 국내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부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부혁신 추진 동향과 도전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D(디지털)-5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된다. D-5 장관회의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전자정부 선도 5개국 장관회의로,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 주관으로 영국·뉴질랜드·에스토니아·이스라엘 대표와 덴마크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자정부 혁신 선도 모델 창출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밖에 'OECD 아시아 공공행정 포럼', 'UN거버넌스센터 워크숍' 등도 열려 글로벌 공공행정 혁신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관계자는 "부산에서 글로벌 행사를 열어 정부3.0 서비스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해외 고위공무원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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