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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SUV’의 역습… 싼타페급 ‘S6’ 연말 한국상륙

버스·픽업트럭 등 이어 제품 확대
수입액 프랑스·이탈리아산 넘어서
미니트럭 등 국내차의 75% 가격
개인 자영업자들에 큰 인기 주목
"내년 중국차 제품군 다양화 원년"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6-11-02 17:05
[2016년 11월 03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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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SUV’의 역습… 싼타페급 ‘S6’ 연말 한국상륙


‘중국산 SUV’의 역습… 싼타페급 ‘S6’ 연말 한국상륙
베이징차그룹 홈페이지 캡쳐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버스와 픽업트럭 등 상용차 부문에서 일부 찾아볼 수 있었던 중국산 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승용차 부문으로까지 확산할 전망이다. 이미 프랑스와 이탈리아산 자동차의 수입액을 넘어서는 등 서서히 저변을 넓히고 있는 중국산 자동차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차량을 수입·판매하는 중한자동차는 이르면 연말 싼타페급의 중형 SUV 'S6'를 국내 들여올 예정이다.

중한자동차는 10월 기준 이미 전국에 30여개 판매점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작년 연말 국내 공식 차량 출시 이후 꾸준히 저변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 1톤 트럭의 75% 수준 가격인 1085만원에 판매하는 미니트럭이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자영업자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자동차가 수입·판매하는 포톤자동차의 픽업트럭 툰랜드도 작년 5월 출시할 당시 한 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코란도 스포츠보다 비싼 3320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00여대의 초도물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대웅자동차는 연내 15인승 다목적 미니버스 뷰 CS2를 출시할 예정이다. 학원·어린이집 등 통학용 버스나 자영업자를 겨냥한 틈새시장 공략 차원으로 여겨진다.

2013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제는 서울 접경도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25인승 중국산 선롱버스의 두에고 모델도 출시 첫해 100대 상륙 이후 국내에서 550여대가 팔렸다. 작년 안전장치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이후로 최근에는 다소 판매가 주춤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은 지난해부터 픽업트럭 등 저렴한 차들로 맛보기를 한 국내 중국 브랜드 수입사들이 점차 판매 제품군을 늘려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도 로컬 브랜드의 해외 수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소형 저가 승용차가 국내 시장에 등장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국내 수입된 중국산 신차는 총 140억원가량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산 자동차보다 수입액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산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2010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산 자동차 수입대수는 총 3만6000대가 넘는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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