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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기 전략폰 G6에 홍채인식 기능 탑재, 노림수 뭐길래

내년 2 ~ 3월 출시 전망 'G6'
전면 일체형 모듈 채택 계획
일부 "LG페이 확산 포석" 분석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6-10-30 17:20
[2016년 10월 31일자 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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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기 전략폰 G6에 홍채인식 기능 탑재, 노림수 뭐길래
지난 27일 LG이노텍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선보인 홍채인식·전면카메라 일체형 모듈인 '아이리스 스캔 올인원(오른쪽)'. LG전자는 이 모듈을 활용해 차기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전자가 이르면 내년 2~3월 경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전략 스마트폰 G6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LG이노텍이 한국전자전에서 공개한 홍채인식·전면 카메라 일체형 모듈인 '아이리스 스캔 올인원' 제품을 내년 초 출시할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이노텍의 한 관계자는 "LG전자와 내년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일체형 홍채인식 모듈 탑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애플 등 다른 업체의 계획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LG전자 G6에 이 모듈이 들어가는지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현재 모듈 개발을 완성해 여러 업체에서 콜이 들어온 상태고 내년쯤으로 타이밍을 조절하고 있다"며 "홍채인식 기술은 삼성에서 한 번 선보였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LG전자 스마트폰에 탑재할 일체형 모듈은 필터변환장치를 이용해 한 개의 카메라로 전면 카메라와 홍채인식이 둘 다 가능하다. 부피도 0.36㎤로 0.47㎤인 듀얼 모듈에 비해 작아졌다.

이에 대해 업계 일부에서는 LG전자가 홍채인식을 활용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페이 보급 확산을 노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출시할 당시 홍채인식을 활용해 삼성페이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LG전자가 더 개선한 기능으로 이 자리를 대신 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 중인 생채 인식인 '지문인식'은 손상이나 변형 가능성이 있고 통계적으로 1억개의 손가락 지문을 대조하면 같은 지문이 한 번씩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홍채인식은 통계적으로는 10억개의 홍채를 비교해야 유사한 사례가 나온다.

LG전자는 지난 5월 KB국민은행과 LG페이 협력에 제휴한 바 있지만, 이후 아직 추가 제휴나 상용화 계획 등에 대한 얘기는 나온 바 없다. 단 업계에서는 홍채인식 기능을 단순히 스마트폰 잠금용으로만 쓰기에는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LG전자 측은 홍채인식 탑재 여부에 대해 "출시 전 신제품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LG이노텍 역시 고객사와 관련된 사항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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