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말리부' 상품성 강화 모델에는 뒷좌석 열선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윈드쉴드 워셔 레벨링 시스템 등 사양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5월부터 9월까지 총 2만10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56대보다 174.5% 증가한 수치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부사장은 "상품성 강화 모델 판매 시작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계획돼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이 말리부의 월등한 가치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른 가격에 신차를 인도받아야 하는 기존 2016년형 말리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품성 강화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35만~69만원 가량 가격이 더 비싸졌기 때문이다. 2016년형 말리부 계약 물량 중 아직 고객에게 인도되지 못한 차량은 1만대 정도로 알려졌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