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km 이상 달려도 자동결제
롯데정보통신, 2차선 구간 확대
롯데정보통신, 2차선 구간 확대
앞으로 부산 광안대교 진입 시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요금소를 고속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지난 19일 수영강변 요금소 광안대교 진입방향에 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은 기존 1개 차선의 하이패스 통과구간을 2차선 이상의 구간으로 확대하고 통과 주행속도는 시속 30㎞ 이상으로 개선한 것이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기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것처럼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납부된다.
허성일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컨버전스 부문장 상무는 "지난 3월 성능시험 통과에 이어 광안대교 구축을 무사히 완료했다"며 "앞으로 민자도로와 동남아 등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에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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