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요조사 … 로드맵 마련
미래창조과학부가 인공지능(AI)기술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R&D)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프트웨어(SW)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최근 SW업체들을 대상으로 2017년 R&D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됐고, 이는 미래부가 마련 중인 인공지능 R&D 로드맵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인공지능 R&D 로드맵은 내년부터 시행할 신규 SW R&D사업 선정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W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지능정보산업협회로 부터 신규R&D 수요조사서를 받았다"며 "미래부가 인공지능 R&D사업 발굴을 위해 SW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마련하고 '인공지능R&D 로드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정보통신기술진흥터(IITP)는 2015년 ICT 기술수준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선진국 대비 2.6년의 기술격차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래부도 우리나라는 아직 지능정보기술 관련 인적, 산업적 기반이 미약하고, 지능정보기술 전반에서 선진국에 비해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미래부는 지난 4월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SW중심사회 2.0을 실현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며 AI 분야R&D 예산을 올해 919억원에서 내년 1656억원으로 80.2% 증액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의 신규 SW R&D사업도 인공지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사업은 인공지능 R&D 로드맵에 기초해 선정되며 사업개수와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R&D일몰제에 따라 사업성과가 부진하거나, 국내 기술개발상황에 맞지 않는 R&D사업은 종료되기 때문에 신규R&D사업 개발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R&D일몰제에 의해 일몰사업으로 선정되면, 해당 사업이 종료되기 때문에 담당과는 신규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규사업은 부처정책과 연계성, 국내외 동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17일 소프트웨어(SW)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최근 SW업체들을 대상으로 2017년 R&D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됐고, 이는 미래부가 마련 중인 인공지능 R&D 로드맵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인공지능 R&D 로드맵은 내년부터 시행할 신규 SW R&D사업 선정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W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지능정보산업협회로 부터 신규R&D 수요조사서를 받았다"며 "미래부가 인공지능 R&D사업 발굴을 위해 SW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마련하고 '인공지능R&D 로드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정보통신기술진흥터(IITP)는 2015년 ICT 기술수준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선진국 대비 2.6년의 기술격차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래부도 우리나라는 아직 지능정보기술 관련 인적, 산업적 기반이 미약하고, 지능정보기술 전반에서 선진국에 비해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미래부는 지난 4월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SW중심사회 2.0을 실현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며 AI 분야R&D 예산을 올해 919억원에서 내년 1656억원으로 80.2% 증액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의 신규 SW R&D사업도 인공지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사업은 인공지능 R&D 로드맵에 기초해 선정되며 사업개수와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R&D일몰제에 따라 사업성과가 부진하거나, 국내 기술개발상황에 맞지 않는 R&D사업은 종료되기 때문에 신규R&D사업 개발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R&D일몰제에 의해 일몰사업으로 선정되면, 해당 사업이 종료되기 때문에 담당과는 신규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규사업은 부처정책과 연계성, 국내외 동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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