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테스트베드 본심사… 다계좌 운용능력 검증 나서

29개 업체 사전심사 통과
안정추구형 등 3계좌 운용
금융보안원 "주문내역 등
RA정보 해킹방지역량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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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가 본격 가동됐다.

향후 6개월 간 운용되는 포트폴리오 결과는 일반 투자자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17일 코스콤이 운영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 29개 업체의 36개 알고리즘이 이날부터 내년 4월 말까지 테스트베드 본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곳은 사람의 개입 없이 로봇이 투자자의 자산관리를 하는 무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상용화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참여 신청을 접수받고 이들에 대한 사전심사를 진행했다. 당시 34개사에서 42개의 알고리즘을 접수했으나 참가자격을 미충족한 곳 5개사, 6개 알고리즘이 탈락했다.

은행은 IBK기업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은행 5곳, NH투자증권·대신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SK증권·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 6곳이 테스트베드에 도전했다. 이 밖에 뉴지스탁, BSMIT, 두물머리, 다음소프트, 파운트 등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보유업체 15곳과 디셈버앤컴퍼니, 쿼터백자산운용 등 3곳의 자문·일임업자가 도전했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29개사는 앞으로 안정추구·위험중립·적극투자형 등 3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에 각각 3계좌를 동시 운용해 다계좌 운용능력을 검증해야 한다. 하나의 계좌에는 해당 업체가 제시하는 최소 가입금액 이상의 자금을 운용해야 한다.

본심사 기간 동안 금융보안원은 알고리즘, 주문내역, 투자자 개인정보 등 RA의 핵심정보에 대한 해킹 방지 역량을 심사한다. 동시에 코스콤은 자연재해, 해킹 등의 사고 발생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조치 매뉴얼, 복구시스템 등 보유 여부를 심사한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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