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 인허가와 관련해 일부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이동통신사도 상생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용카드 본인인증 서비스는 국무조정실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SMS인증 수익 하락을 우려한 이동통신사의 반발로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신용카드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신용평가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추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신평사가 허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이통사가 막아왔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신평사가 추가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통사의 사전 합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지적이 일자 최근 이통사가 신평사에 "신용카드 본인인증을 위해 추가 허가를 신청해도 된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통사가 '백기'를 든 셈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늦었지만 바람직한 결정이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과 시행을 위해 이통사와 스타트업이 열린 자세로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그동안 신용카드 본인인증 서비스는 국무조정실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SMS인증 수익 하락을 우려한 이동통신사의 반발로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신용카드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신용평가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추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신평사가 허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이통사가 막아왔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신평사가 추가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통사의 사전 합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지적이 일자 최근 이통사가 신평사에 "신용카드 본인인증을 위해 추가 허가를 신청해도 된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통사가 '백기'를 든 셈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늦었지만 바람직한 결정이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과 시행을 위해 이통사와 스타트업이 열린 자세로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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