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협업과 공유를 중심으로 한 정부3.0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사회적 역할을 제고한다.
11일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한 내용을 담은 '정부3.0 발전방안'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확정했다.
이 계획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대폭 확대 △사회적 현안 해결 지원 강화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 활성화 △다부처 관련 문제 해결 등 4대 분야, 60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중앙·지방·공공기관의 6만여가지 공공서비스 중 국민 개인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자주 찾는 서비스 192종을 오는 2018년까지 행정서비스 통합포털과 단계별로 연계해 안내-신청-결과를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법 적용을 확대해 각종 사회적 현안을 조기에 인지하고 해결에 활용하는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다수 기관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상시 발굴하며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장애요인 해결을 지원하고, 국민디자인단 등 국민 참여 플랫폼을 정책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민관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에 대한 정부3.0의 마중물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33개 분야 국가중점데이터를 연내 개방하고 신규 데이터도 수요에 따라 추가로 개방하고, 데이터 품질 수준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의 활용과 거래를 촉진해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주요 업무시스템(740개)을 클라우드로 조기 전환하고, 공공기관 정보자원 중 1등급을 제외한 모든 정보자원에 대해 민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또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예비창업자에 개방하고, 치안센터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공유경제 지원정책과, 다문화·외국인, 소비자 피해구제 등 여러 부처·기관에 기능이 흩어져 있는 업무에 대한 문제 해결에도 정부3.0 방식 적용을 적극 적용한다.
한편 행자부는 드론(무인기)을 산림청과 협업해 기존 인력 방식 대비 소나무재선충 조사 효과 10배 향상 효과를 거두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범정부적 추진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정부3.0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맞춤형 행복을 이뤄낼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11일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한 내용을 담은 '정부3.0 발전방안'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확정했다.
이 계획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대폭 확대 △사회적 현안 해결 지원 강화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 활성화 △다부처 관련 문제 해결 등 4대 분야, 60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중앙·지방·공공기관의 6만여가지 공공서비스 중 국민 개인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자주 찾는 서비스 192종을 오는 2018년까지 행정서비스 통합포털과 단계별로 연계해 안내-신청-결과를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법 적용을 확대해 각종 사회적 현안을 조기에 인지하고 해결에 활용하는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다수 기관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상시 발굴하며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장애요인 해결을 지원하고, 국민디자인단 등 국민 참여 플랫폼을 정책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민관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에 대한 정부3.0의 마중물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33개 분야 국가중점데이터를 연내 개방하고 신규 데이터도 수요에 따라 추가로 개방하고, 데이터 품질 수준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의 활용과 거래를 촉진해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주요 업무시스템(740개)을 클라우드로 조기 전환하고, 공공기관 정보자원 중 1등급을 제외한 모든 정보자원에 대해 민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또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예비창업자에 개방하고, 치안센터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공유경제 지원정책과, 다문화·외국인, 소비자 피해구제 등 여러 부처·기관에 기능이 흩어져 있는 업무에 대한 문제 해결에도 정부3.0 방식 적용을 적극 적용한다.
한편 행자부는 드론(무인기)을 산림청과 협업해 기존 인력 방식 대비 소나무재선충 조사 효과 10배 향상 효과를 거두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범정부적 추진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정부3.0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맞춤형 행복을 이뤄낼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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