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43만여명 이력서 분석 결과
올 초 중기 대졸신입 연봉보다 낮아
올 초 중기 대졸신입 연봉보다 낮아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자사사이트에서 신입직 구직활동을 해 온 취업준비생 중 취업희망 직종과 희망연봉을 공개한 43만4982건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 초 이 회사가 조사한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인 2455만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도 100만~8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2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2,3년제 대졸자 희망연봉은 평균 2300만원으로 고졸 학력자와 비슷했다. 4년제 대졸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600만원으로 고졸자와 초대졸자 대비 300만~400만원 높았다. 대학원 졸업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000만원으로 4년대졸자보다 400만원 높았고, 고졸자보다는 800만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취업하고 싶은 업종과 직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업종 중에는 '건설·화학·제조' 업계로 취업하고 싶어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평균 연봉이 2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전자·정보통신기술(ICT)(평균 2400만원)'와 '금융·서비스·유통(평균 2400만원)' 순이다. 직종별로는 '연구개발·설계' 직무로 취업하고 싶어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의 어려움으로 신입직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자사사이트에서 신입직 구직활동을 해 온 취업준비생 중 취업희망 직종과 희망연봉을 공개한 43만4982건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 초 이 회사가 조사한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인 2455만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도 100만~8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2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2,3년제 대졸자 희망연봉은 평균 2300만원으로 고졸 학력자와 비슷했다. 4년제 대졸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600만원으로 고졸자와 초대졸자 대비 300만~400만원 높았다. 대학원 졸업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000만원으로 4년대졸자보다 400만원 높았고, 고졸자보다는 800만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취업하고 싶은 업종과 직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업종 중에는 '건설·화학·제조' 업계로 취업하고 싶어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평균 연봉이 2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전자·정보통신기술(ICT)(평균 2400만원)'와 '금융·서비스·유통(평균 2400만원)' 순이다. 직종별로는 '연구개발·설계' 직무로 취업하고 싶어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의 어려움으로 신입직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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