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모바일SW 테스트룸 가보니…결함률 ‘제로’ 이유있었네

품질검증 통해 결함률 '제로'… 완생SW로 탄생
모바일 SW 출시 마지막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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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모바일SW 테스트룸 가보니…결함률 ‘제로’ 이유있었네
삼성SDS 품질테스트그룹 직원들이 차폐룸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SW는 모바일 테스트룸에서 품질 검증을 거쳐 2% 미만의 결함률을 제로(0)로 낮춥니다. 바로 여기서 미생의 SW가 완생의 SW로 태어납니다."

서울 신천동 삼성SDS 이스트캠퍼스 17층에서 이중 보안장치가 설치된 특수공간인 모바일 테스트룸에서 만난 남일용 품질테스트그룹 수석의 설명이다. 이곳은 삼성SDS에서 개발해 출시하는 모든 모바일 SW가 마지막 품질 테스트를 거치는 곳으로, 아무리 혁신적인 SW도 이곳을 넘지 못하면 빛을 보지 못한다.

남일용 수석은 "개발자들이 만든 모바일 솔루션이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최종 테스트를 하는 곳"이라며 "세계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폐룸은 이중 보안장치 말고도 전파·통신·인터넷 등을 차단하는 특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쪽에는 갤럭시, 아이폰 등 국내외에서 출시된 47대의 모바일 기기가 진열된 리모트 테스트랩이 자리하고 있으며, 여기서 기기를 꺼내 전파와 통신 등이 차단되는 차폐룸이나 쉴드박스에 넣어 다양한 네트워킹 테스트를 해 SW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한다.

남 수석이 차폐룸의 문을 닫자 스마트폰의 LTE 표시와 수신 안테나가 갑자기 사라지고 인터넷 접속은 매우 느려졌다. 그는 "이런 차폐 상황에서 정상 작동하고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우수한 모바일 솔루션을 가려내고 개발소스를 수정한다"고 말했다. 모든 삼성 직원들이 사용하는 녹스메신저, 녹스미팅 등 기업용 모바일 SW가 이곳의 까다로운 품질 검증을 통과한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남 수석은 "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세계 곳곳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에서 SW 품질을 테스트 해 명품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팀원들의 자부심이 높다"고 전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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