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美와 5G·인공지능 등 차세대 ICT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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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포럼을 열고 5세대(G) 이동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시티 등 차세대 ICT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난 8일과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3차 한-미 ICT 정책 포럼에 참석해 ICT 융합 신산업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사이버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약정(TOR)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미래부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모바일 생태계 조성 선도를 위해 미국과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5G 시범망에 미국 차세대통신기술연구추진단(AWRI) 시범망을 연계해 상호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5G를 포함한 국제 주파수 논의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재확인하면서 두 나라 규제 당국인 미래부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간 실무협의체 운영을 논의했다. 민간부문에서는 한국의 '5G 포럼'과 미국의 '5G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미국과의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의 범정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과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이 중심이 돼 공동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민간기업 간 협력 등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IoT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함께 주도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두 나라는 각 도시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을 발굴·선정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논의가 민간기업 간 실질적 협력으로 확대되도록 함께 지원키로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민간부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두 나라는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우수사례 공유, 전문인력 교류, 공동연구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클라우드 솔루션(SaaS) 공동개발과 비즈니스 제휴모델 발굴을 통해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관련 협력도 더욱 강화한다. 미래부는 미국 공군연구소와 사이버 보안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키로 하는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2017' 내 한국관에 미국이 적극 참여키로 협의했다. 두 나라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시 법집행 공조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한 정책·기술분야의 공동연구 및 상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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