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클라우드 시장 규모 1950억달러"

매년 20.4% 가파른 성장
2017년 1000억달러 돌파
2020년 올해보다 2배 ↑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2020년 클라우드 시장 규모 1950억달러"


오는 2020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1950억달러(219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IT 시장 분석·컨설팅업체 IDC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0년 1950억달러로, 올해(965억달러, 전망치)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내년 1000억달러, 2019년 15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년 20.4%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벤자민 맥그래스 IDC 클라우드(SaaS) 비즈니스 연구그룹 연구원은 "앞으로 5년간 클라우드 SW 성장세가 전통적인 SW시장 성장세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그래스 연구원은 "클라우드는 전체 SW시장 보다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모든 상용SW 시장의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모든 신규 비즈니스 SW 구매의 50%는 클라우드 형태가 되고, 그 결과 클라우드 SW로 판매된 SW가 시장에서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시장에서 서비스형(SaaS)과 플랫폼형(PaaS)이 83.7%를 차지했고 인프라형(IaaS)가 16.3%를 기록했다. IaaS와 PaaS시장이 SaaS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을 선도하는 산업으로는 조립 제조, 은행·전문 서비스 부문이며, 이 산업분야가 올해 클라우드 시장 매출에서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앞으로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은 미디어, 통신, 소매로 분석됐다.

지역별 클라우드 매출은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 3분의 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서유럽과 아태(일본 제외)지역이 그 뒤를 따랐다. 남미와 아태지역은 향후 5년간 시장 규모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일린 스미스 IDC 소비자분석 프로그램 디렉터는 "사업 부서 리더들과 IT 조직 모두 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IT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의존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기존 레거시 IT 환경의 제약에 구속 받지 않게 되면서 시장 변화에 더 신속하게 적응하고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