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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웨어러블 `폭풍성장`… 이통 6000만 시대 열렸다

휴대전화 가입자수 5427만명
작년보다 1.1% 소폭증가 그쳐
IoT 가입자수는 482만6248명
월 평균 10만명씩 급속 증가세 

정윤희 기자 yuni@dt.co.kr | 입력: 2016-08-01 17:00
[2016년 08월 02일자 1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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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웨어러블 `폭풍성장`… 이통 6000만 시대 열렸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섰다. 휴대전화 시장은 포화상태가 된 지 오래지만,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통사들이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IoT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IoT 회선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총 6010만9029명을 기록했다. 이는 오는 9월경 6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던 업계 전망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2G 가입자는 403만1033명, 3G 가입자는 1196만1020명, LTE 가입자는 4411만6976명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2G는 67만7415명, 3G는 57만5612명 줄었으나, LTE는 242만6975명 늘어나며 전체 이통시장의 73.39%를 차지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639만7277명으로 전체 이통시장의 10.64%에 달했다.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는 IoT가 이끌고 있다. 각종 산업용 IoT 모듈에서부터 전등, 도어록, CCTV, 가스밸브, 플러그 등에 이르기까지 홈 IoT 서비스가 확산되며 빠르게 회선 수를 늘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5427만명으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가입 수는 지난 2013년 5162만명에서 2014년 5284만명으로 2.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5366만명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6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161만9330명(행정자치부)으로, 이미 이동통신 시장은 포화상태다.

반면, IoT 가입자수는 482만6248명으로, 월 평균 1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12.8% 증가한 셈이다. IoT 가입자는 2013년 303만명에서 2014년 346만명으로 13.8%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427만명으로 23.4% 증가하는 등 갈수록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IoT 가입자 중 웨어러블 증가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14년에는 5만237명에 불과했던 웨어러블 가입자는 올해 6월 61만1217명으로, 12배 넘게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올해 들어서는 매달 평균 30만~40만명 가량이 증가하며, 지난해 말 36만3603명과 비교해 약 두 배 가량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IoT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IoT 비중은 2013년 5.5%에서 2014년 6.0%, 지난해 7.2%로 상승했으며, 올해 6월 8.0%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하반기 각종 IoT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IoT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또,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폰' 등 웨어러블 기기 출시를 이어가는 상태다. 정부에서도 IoT 활성화를 위해 주파수, 요금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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