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개발툴 제공 · 교육으로 앱 개발 생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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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카데로 한국총판 데브기어
앱 개발 속도 최대 5배 빠른
'RAD Studio 10.1 베를린'
무료 수강 프로그램도 제공
개발툴 제공 · 교육으로 앱 개발 생산성 높인다
엠바카데로 'RAD 스튜디오 10.1 베를린'. 라드 스튜디오만 있다면, 윈도우10 32-비트, 64-비트, 맥 OSX,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데스크탑, 모바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툴을 사용할 때보다 최대 5배까지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데브기어 제공

개발툴 제공 · 교육으로 앱 개발 생산성 높인다

애플리케이션 및 DB 개발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엠바카데로의 한국총판 데브기어(대표 박범용)가 지난 4월 내놓은 'RAD Studio 10.1 베를린'의 시장 반응을 밝혔다. 한마디로 개발자들로부터 놀라운 생산성 개선과 안정성 강화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기대 만큼 매출은 오르지 않고 있다는 것. 전반적인 경제 침체 대한 영향도 있겠지만, 엠바카데로 개발 툴의 상품성이 저변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데브기어 문효섭 이사(사진)는 "그럼에도 개발 툴 교육에서는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며 "전문 개발자와 초급자, 심지어 대학생들까지 라드 스튜디오 툴을 배우려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교육생이 전년 동기 대비 배 이상 늘었다. 문 이사는 "10.1 베를린 버전에 대한 호기심도 작용했겠지만, IoT와 클라우드 등 IT환경 변화에 따라 개발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늘면서 툴을 구입하기 전에 충분히 활용방안을 습득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엠바카데로 라드 스튜디오는 앱 개발 플랫폼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윈도 최신 버전 10, 맥,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을 오브젝트 파스칼과 C++언어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가 풍부하게 표현되면서도 외부와 연결성이 높고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비주얼컴포넌트라이브러리(VCL)와 파이어몽키(FMX) 애플리케이션을 윈도우10으로 쉽고 빠르게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윈도 10용 새 VCL 컨트롤과 스타일, WinRT/UWP 서비스 컴포넌트 등도 제공한다.

◇ 타사 툴 보다 최대 5배 빠른 성능 보유 = 또한 코딩, 빌드, 디버깅 등 매일 반복되는 작업에 대해 개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가용 메모리를 배 늘렸고 개발자가 다중 모니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20 여가지 IDE 생산성 기능을 내장해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문 이사는 "라드 스튜디오만 있다면, 윈도우10 32-비트, 64-비트, 맥 OSX,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데스크탑, 모바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툴을 사용할 때보다 최대 5배까지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데라(IDERA)가 엠바카데로를 인수하고 나서 시장 전략도 바뀌었고, 그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제품 공급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툴을 나누어 관리한다고 한다. 아이데라는 DB툴 전문 회사이기 때문에 엠바카데로의 DB툴들은 모두 아이데라 이름으로 공급한다. 개발툴 제품들(RAD Studio, Delphi, C++Builder)은 엠바카데로 사의 이름을 유지한다.


특히 엠바카데로의 개발툴 제품 전략은 '전문적인 개발자 지원에 집중'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급 애플리케이션들을 제작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델파이, C++빌더를 기반으로 제품 공급 및 기술 리소스 제공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델파이 교육 수요가 증가한 것은 눈에 띄는 현상이다. 8년째 진행중인 델파이 정규 과정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처음 2개 과정으로 시작됐던 교육과정이 작년 9개 과정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12개 과정까지 늘어났다.특히 초·중·고생과 대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며 델파이 저변 확대가 감지되고 있다.

◇ 소프트웨어 교육 열풍, 단순 흥미에서 그쳐선 안돼 = 하지만 문 이사는 이런 관심 이면의 문제점도 지적한다. 최근 초중고 SW 교육 열풍에 따라 엔트리나 스크래치와 같은 놀이형 개발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실제 해당 툴로 수업을 진행했던 대학 교수들도 완성도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불가능하며 개발 능력을 결코 발전시킬 수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 이사는 "소프트웨어와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고무적이나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개발 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데브기어는 델파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대학생 무료 수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 '델파이 개발 능력 인증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2주 동안 프로젝트를 완성해보는 과정으로 수료 후에는 델파이 개발자로서의 취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엠바카데로 모바일 앱 경진대회는 그 방편의 일환이다. 엠바카데로는 매월 RAD Studio로 개발된 모바일 앱들 중 우수한 앱을 선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앱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달에는 마블, 캐리비안의 해적, CSI 등에서 사용된 3D 사전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프레임포지 프레비즈 스튜디오'(FrameForge Previz Studio)라는 앱이 이 달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데브기어는 국내 엠바카데로의 독점 지역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앱 개발과 DB 설계 툴에서 선도적인 기업의 한국 파트너 역할을 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데브기어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컨설팅 및 유지보수, 교육 및 출판사업 등을 총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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