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SW중소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조경휘·이하 SW포럼)는 지난 1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SW산업협회는 중소 SW기업의 사업 분야별 전문포럼 운영을 지원해 SW산업의 공정한 경쟁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발전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웹표준솔루션·SW테스팅기업·오픈소스GIS·스마트헬스케어·지능정보산업·빅데이터컨버전스 등 14개 포럼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SW산업협회, 14개 포럼 주관기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SW포럼의 사업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정부의 R&D 사업의 제안부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포럼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해 해외SW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도 구성하기로 했다.
조경휘 SW중소포럼 위원장은 "중소SW업체들이 모여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제안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향후 중소SW업체들이 서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국내와 해외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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