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유명가수 제이지(Jay Z)가 소유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타이달(Tidal)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타이달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WSJ는 타이달이 마돈나, 카니예 웨스트와 같은 유명 가수와 유대관계가 돈독한 만큼, 애플이 타이달 인수를 통해 애플 음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제이지는 지난해 3월 스웨덴 회사 아스피로(Aspiro)로부터 5600만달러에 음원제공 서비스를 인수한 후 타이달로 이름을 바꿨다. 타이달은 한달 이용로로 20달러를 받고 있으며 42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 초에는 애플이 경쟁사인 삼성도 타이달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타이달 대변인은 WSJ 보도를 부인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WSJ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타이달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WSJ는 타이달이 마돈나, 카니예 웨스트와 같은 유명 가수와 유대관계가 돈독한 만큼, 애플이 타이달 인수를 통해 애플 음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제이지는 지난해 3월 스웨덴 회사 아스피로(Aspiro)로부터 5600만달러에 음원제공 서비스를 인수한 후 타이달로 이름을 바꿨다. 타이달은 한달 이용로로 20달러를 받고 있으며 42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 초에는 애플이 경쟁사인 삼성도 타이달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타이달 대변인은 WSJ 보도를 부인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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