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7월 25일~ 8월 5일) 및 2차(8월 8일~8월 19일)에 걸쳐 각각 11박 12일 간 펼쳐지는 이번 여름캠프는 초등학교 4~6년생과 중학교 1~3학년이 대상이며, 캠프에는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진행되는 포럼(2박 3일)이 포함된다. 또한 학생들은 해당 학교의 기숙사와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
학생 전원이 구글 태블릿PC를 이용해 활동을 하게 되는 여름캠프는 온라인을 통해 선행학습을 한 뒤 오프라인 토론 강의를 진행하는 '거꾸로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로봇, 핀테크, 3D프린팅, 사물인터넷'(초등학생)과 '적정기술'(중학생)이라는 주제로 미래 IT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 환경, 문화적인 조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생산 및 소비가 가능하게 만들어진 기술로 이를 주제로 다루는 중학생들은 지구촌의 현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캠프 기간 동안 완성 시킨 저널은 2박 3일간 열리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포럼을 통해 발표하게 되며, 발표 후 본교 국제교육원 GDI 온라인저널을 통해 발간될 계획이다. 이곳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이 직접 수여하는 상장과 수료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초·중등영어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원어민 교수의 지도아래 이뤄지는 것으로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실력은 물론 쓰기 및 발표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더불어 미래산업과 과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널 발표 이후 학생들은 추후 국제고나 특목고 진학을 위한 중요한 포트폴리오자료로 쓰일 수도 있으며, 해외대학 진학 시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L영어저널캠프'는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없도록 간호사와 안전교사 등의 운영진들을 상시 배치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가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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