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세계 5% 차지

AI·IoT 등 신기술 발전따라
작년 세계시장 17.3% 급성장
국내도 수요 증가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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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세계 5% 차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에 컴퓨팅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세계 데이터센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은 세계 시장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384억6000만달러(약 44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설립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14년에 비해 17.3% 성장했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신기술 발전에 따라 네트워크 교류량 증가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트워크상으로 저장하는 데이터가 증가도 데이터센터시장 규모가 커지는 이유로 꼽혔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추이도 다르지 않다. 지난해 국내 데이터센터시장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으로 세계시장규모의 약 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이전에는 글로벌 IT기업에 임차해 주는 형태였지만, 최근 다국적기업들이 국내에 직접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면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IBM과 MS 등이 국내에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과 서버 공급 계획을 속속 밝히면서 글로벌기업의 직접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지난 1월 국내에 데이터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는 북미지역에 45% 가량이 설립돼 있으며 아시아지역은 약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증가로 인해 많은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져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는 모바일 보급률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법 시행, 빅데이터 활용 증가로 데이터센터 수요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민기자 bell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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