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빅데이터 쌓여가는데 활용 기업·공공기관 48%뿐

전문인력 부족 등 주 원인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소셜 빅데이터 쌓여가는데 활용 기업·공공기관 48%뿐

소셜미디어에 쌓인 '소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활용도는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1일 서강대 김수연 교수 연구팀이 KPR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217개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소셜미디어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빅데이터는 실제 대중이 어떻게 반응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어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해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인맥관리에 초점을 맞춘 링크드인(LinkedIn)을 262억달러(약 31조원)에 인수했는데, 인수 목적의 하나로 MS 측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능인 코타나(Cortana)가 링크드인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이러한 소셜 빅데이터 활용은 아직도 의욕만 앞설 뿐 실실적인 활용은 낮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 연구팀 조사에서 현재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곳은 48%에 불과했다.

활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원인에 대해 응답자들은 '전문 인력(35%)'과 '데이터 확보(24%)', '예산 부족(16%)' 등을 주로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만 무성할 뿐 아직 체계적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나 실천이 부족한 게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