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16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학술토론회(ISC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찰청 주관으로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인터폴(INTERPOL)·유로폴(EUROPOL)·미국·독일·영국·중국·일본·프랑스·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 법집행기관과 국내외 사이버 보안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도 이들 기관과 관련 학계, 기업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하웅 KAIST 석좌교수가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후 경찰 국악대의 공연과 함께 개회식을 진행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의 개회사와 정종섭 의원·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축사, 노보루 나카타니 인터폴 사무차장의 기조연설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이버안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동시에, 사이버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4차 인터폴 유라시아 사이버범죄 부서장 회의와 병행개최 돼 인터폴 유라시아 회원국 사이버범죄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테러리즘·금융범죄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에 대한 수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강 청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경찰이 사이버 글로벌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이 행사는 경찰청 주관으로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인터폴(INTERPOL)·유로폴(EUROPOL)·미국·독일·영국·중국·일본·프랑스·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 법집행기관과 국내외 사이버 보안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도 이들 기관과 관련 학계, 기업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하웅 KAIST 석좌교수가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후 경찰 국악대의 공연과 함께 개회식을 진행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의 개회사와 정종섭 의원·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축사, 노보루 나카타니 인터폴 사무차장의 기조연설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이버안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동시에, 사이버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4차 인터폴 유라시아 사이버범죄 부서장 회의와 병행개최 돼 인터폴 유라시아 회원국 사이버범죄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테러리즘·금융범죄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에 대한 수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강 청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경찰이 사이버 글로벌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