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 3289만명의 이메일 주소와 암호 등 계정 정보가 유출돼 인터넷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조사하는 검색엔진 '리크트소스'는 9일(현지시간) 회원 개인이 쓰는 단말기가 악성 코드에 감염돼 계정 정보가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이 회사는 트위터 서비스 자체가 해킹당해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난 트위터 회원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 계정 이름, 계정 암호 등이다. 이 정보는 모두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으로 돼 있었으며, 리크트소스가 유출 데이터에 나오는 트위터 사용자 15명에게 문의한 결과 15명 모두 암호가 유출 데이터와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관계자는 "고객 PC가 해킹당해 유출 당한 건이기 때문에 트위터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계정도 마찬가지"라며 "(다른 계정을 운영하는 회사와 같이)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조사하는 검색엔진 '리크트소스'는 9일(현지시간) 회원 개인이 쓰는 단말기가 악성 코드에 감염돼 계정 정보가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이 회사는 트위터 서비스 자체가 해킹당해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난 트위터 회원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 계정 이름, 계정 암호 등이다. 이 정보는 모두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으로 돼 있었으며, 리크트소스가 유출 데이터에 나오는 트위터 사용자 15명에게 문의한 결과 15명 모두 암호가 유출 데이터와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관계자는 "고객 PC가 해킹당해 유출 당한 건이기 때문에 트위터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계정도 마찬가지"라며 "(다른 계정을 운영하는 회사와 같이)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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