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공학센터(소장 심현택)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미경)과 2일 서울 자양동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소프트웨어(SW)분야 여성 능력 개발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SW프로슈머 평가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SW 제품 평가에 참여하는 여성 프로슈머를 양성할 계획이다. SW프로슈머는 SW 이용 만족도, 편의성, 기능 완성도 등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해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해 애플리케이션(앱)·SW 프리테스터(Pre-Tester)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W프로슈머사업을 통해 지난해 30여 국내 스타트업 SW제품 사용성과 신뢰성 개선을 지원했다. 제품별 평균 43% 결함개선과 25% 사용성 개선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기업당 평균 1.8명의 고용창출도 진행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의 시장 연착륙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승원 미래부 SW산업 과장은 "스타트업SW 성공여부는 소비자가 원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면서, "앞으로도 능력 있는 여성 IT전문가의 활약과 국내 스타트업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SW프로슈머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밝혔다.
이승원 미래부 SW산업과장은 "스타트업 SW의 성공여부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소비자가 원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출시에 달렸다"며 "국내 스타트업 SW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2일 서울 자양동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심현택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사진 오른쪽)과 서미경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