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바로환불` 제도 개선 추진

송장번호 허위입력 등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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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이 환불 시간을 단축한 '바로환불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에 나선다.

바로환불제는 반품 지정택배나 편의점 반품송장 번호가 등록되면 3일 내 환불을 보장하는 제도로, 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구매자가 바로환불 신청 시 송장번호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돈만 돌려받고 판매자에게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 물건을 돌려받지 못한 판매자는 회사 측에 보상요청을 할 수 있지만 보상 기간이 한 달 넘게 소요돼 판매자 불편이 있었다.

티몬은 구매자 반품 신청 시 허위로 송장번호를 입력할 수 없게 하고, 한 달 넘게 걸린 보상 기간을 약 15일 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소비자를 믿고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환불하는 시스템이었지만 문제 소지가 있었다"며 "택배기사가 반품 물건을 수령했을 때 환불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상절차의 경우, 판매자의 보상 신청을 받으면 수작업으로 일일이 추적하고 확인을 거쳐 처리하던 방식에서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회사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 약 한 달 후 파트너 시스템 개발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보상을 15일 내에 마무리하는 게 골자다.

티몬 관계자는 "파트너들과 직원, 소비자 피드백을 거쳐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며 "예외적인 범죄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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