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1193명 설문조사
"연봉상승에 대한 기대 때문"
"연봉상승에 대한 기대 때문"
직장생활 경험이 있어도 경력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중고신입'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중고신입으로 재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인 1193명을 대상으로 중고신입 입사에 대한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설문 대상의 89.8%가 "기존의 경력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중고신입 입사 의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생활 연차가 적을수록, 직급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게서 중 95.0%로 가장 높았으며 직급별로 사원급(94.8%), 대리급(92.8%)이 가장 높았다. 경력 연차에 따라서는 3년 미만에서 9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자신의 경력을 버리고 신입사원으로라도 이직을 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선 '연봉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3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다면'(32.0%),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다면'(16.5%)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중고신입을 채용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돼서'(47.2%)였다. '조직 적응이 빠를 것 같아서'(23.6%),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경력자 수준의 업무를 할 테니까'(20.8%)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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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인 1193명을 대상으로 중고신입 입사에 대한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설문 대상의 89.8%가 "기존의 경력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중고신입 입사 의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생활 연차가 적을수록, 직급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게서 중 95.0%로 가장 높았으며 직급별로 사원급(94.8%), 대리급(92.8%)이 가장 높았다. 경력 연차에 따라서는 3년 미만에서 9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자신의 경력을 버리고 신입사원으로라도 이직을 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선 '연봉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3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다면'(32.0%),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다면'(16.5%)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중고신입을 채용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돼서'(47.2%)였다. '조직 적응이 빠를 것 같아서'(23.6%),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경력자 수준의 업무를 할 테니까'(20.8%)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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