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새롭게 선보인 10세대 신형 E-클래스는 다수의 기술 혁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기술적 혁신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완전자율주행을 향한 운전자 보조(driver assistance) 시스템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보행자 인식 기능을 포함한 조향 회피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측면 충돌의 위험을 미리 감지해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한층 상향한 다수의 편의사양을 최초로 적용했다.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과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완벽에 가까운 자동 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을 제공한다. 최초로 적용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풀3D 지도를 지원한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오는 6월 말부터 더 뉴 E 220d, 더 뉴 E 300, 더 뉴 E 300 4매틱 등 총 7종을 차례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6560만~7800만원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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