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일을 통한 기업사칭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 국내 수출 기업이 글로벌 거래처를 사칭한 메일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메일을 통한 기업사칭 사기는 존재하지 않는 거래 또는 투자 등을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친숙한 거래처 담당자 혹은 최고경영자(CEO) 등의 이름을 사칭해 특정 계좌로 거래대금 등을 송금하라는 메일을 보낸 뒤 돈을 갈취하는 식이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무료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피해가 컸다.
이와 같은 기업사칭 사기는 대부분 메일이 포함된 악성코드를 1차적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메일에 포함된 악성코드가 피해기업 내 PC에 전이되고, 송·수신 메일 이력을 빼내 결제 계좌 변경 등의 정보가 담긴 사칭 메일을 발송하게 되는 것이다.
(자료제공=다우기술)
이러한 기업보안 위협에 대비해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테라스메일시큐리티'(TERRACE MAIL Security)를 출시, 메일을 통한 사칭 사기 등의 APT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내놓았다.
해당 솔루션은 모든 수신 메일에 대한 메일발송국가 및 경유국가 확인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처음 수신했거나 고정적으로 수신했던 메일이라 하더라도 송신자의 기본 정보가 변경되면 이를 사전에 탐지하고 수신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또한, 수신자는 경고메일을 정상 수신하기 전에 미리 위조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는 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추가로 최종 메일 송신 및 전달 서버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송신자와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는 기능도 갖췄다. 송·수신되는 메일에 대한 감시 필터를 제공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첨부파일과 관련한 확장자 검사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테라스메일시큐리티'는 이외에도 송신되는 메일에 대한 승인 기능을 추가해 기업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메일백업 및 복구까지 제공하므로 진정한 '통합메일보안솔루션'이라 볼 수 있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최근 메일을 통한 사칭으로 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테라스메일시큐리티는 메일 이력에 대한 학습기술, 첨부파일 검사기술 등과 같은 특허 기술을 탑재해 메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