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세계 최대 보안협의체 회의 연다

내달 13일 FIRST 콘퍼런스
20개국 전문가 5일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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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다음달 13일부터 5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침해사고대응 분야 콘퍼런스인 '제28회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연례 콘퍼런스(The 28th FIRST Annua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는 전세계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1990년 공식 출범한 침해사고대응팀 간 민간 협의체로, 세계 민간 기업, 정부기관, 대학교 등 75개국 34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해마다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해왔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하여 금융보안원, 안랩 등 8개 기관·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행사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전 청와대 안보특보)의 '한국의 사이버보안 현황과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방향', 미국 벤처캐피탈 밴록(Venrock)의 더그 둘리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관점의 보안 혁신 육성(Fostering Security Innovation - Silicon Valley VC Perspective)', 세계은행(World Bank Group)의 클레이 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이 밖에 유엔, 어도비, 미국 국토안보부 등 세계 20개국 전문가의 발표 75개가 진행된다.

마가렛 리움 FIRST 의장은 "한국에서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며, "FIRST 콘퍼런스는 침해대응 관련 혁신을 선도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올해도 콘퍼런스를 빛낼 저명한 연사들과 앞으로도 콘퍼런스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사이버위협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간 협력과 행동이 필요한 문제로, FIRST는 이러한 필요성을 예견하고 행동해왔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가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과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정보보호 역량 강화 지원, 침해사고대응 공조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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