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의 연구 경쟁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BS는 세계적인 과학출판 그룹 '네이처출판그룹(NPG)'이 발표한 '2015 네이처 인덱스(2015년 1월∼12월)'에서 50.31점을 얻어 전년보다 147계단 상승한 25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4위, 국내 7위, 국내 연구기관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네이처 인덱스는 기초과학 분야의 68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각 저자의 소속기관과 공동저술 기여도를 복합적으로 감안해 전 세계 대학, 연구기관, 기업 및 국가에 점수를 주고 순위를 매긴 지표다.
순위에서는 중국과학원(CAS)이 1357.82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하버드대(772.53점),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699.45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655.67점), 미국 스탠퍼드대(530.83점), 도쿄대(487.03점) 순이었다. 국내에선 서울대학교와 KAIST가 각각 68위, 94위를 기록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고려대(250위), UNIST(290위), KIST(383위) 등이 포함됐다.
김두철 IBS 원장은 "IBS가 기초과학 분야에서 규모가 작고 역사가 짧음에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세계 일류 기초과학 연구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BS는 2011년 1월 개원한 이래 지난해까지 26개 기초과학 분야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IBS는 세계적인 과학출판 그룹 '네이처출판그룹(NPG)'이 발표한 '2015 네이처 인덱스(2015년 1월∼12월)'에서 50.31점을 얻어 전년보다 147계단 상승한 25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4위, 국내 7위, 국내 연구기관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네이처 인덱스는 기초과학 분야의 68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각 저자의 소속기관과 공동저술 기여도를 복합적으로 감안해 전 세계 대학, 연구기관, 기업 및 국가에 점수를 주고 순위를 매긴 지표다.
순위에서는 중국과학원(CAS)이 1357.82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하버드대(772.53점),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699.45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655.67점), 미국 스탠퍼드대(530.83점), 도쿄대(487.03점) 순이었다. 국내에선 서울대학교와 KAIST가 각각 68위, 94위를 기록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고려대(250위), UNIST(290위), KIST(383위) 등이 포함됐다.
김두철 IBS 원장은 "IBS가 기초과학 분야에서 규모가 작고 역사가 짧음에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세계 일류 기초과학 연구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BS는 2011년 1월 개원한 이래 지난해까지 26개 기초과학 분야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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