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학생 2981명 설문
61% "선물 등 경제적 지출' 많아
부담스럽지만 '어버이날' 가장 중요
61% "선물 등 경제적 지출' 많아
부담스럽지만 '어버이날' 가장 중요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버이날 등의 주요 기념일에 평균 39만1000원의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5월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기념일은 '어버이날'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인과 대학생 298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기념일 비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5월의 여러 기념일 중 결과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념일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어버이날'(78.3%)을 꼽았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스승의 날'(11.0%)의 7배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차이였다.
가정의 달 기념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로는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인 지출이 커서'(60.8%)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담스럽게 생각되는 기념일인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 역시 '어버이날(83.1%)'이었다. 대학생의 85.4%, 직장인의 78.5%가 어버이날을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꼽았다.
가정의 달 기념일이 적정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9.8%만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이보다 많은 43.3%의 응답자는 '어버이날을 쉬는 등 휴일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기념일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는 응답도 20.2%에 달했다.
실제 잡코리아-알바몬 조사 결과, 5월의 주요 기념일에 따른 예상 지출은 대학생 평균 16만6000원, 직장인 평균 39만1000원을 기록했다. 주요 기념일 중 가장 지출이 큰 기념일은 역시 어버이날로, 직장인은 평균 20만9000원, 대학생은 평균 9만4000원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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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인과 대학생 298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기념일 비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5월의 여러 기념일 중 결과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념일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어버이날'(78.3%)을 꼽았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스승의 날'(11.0%)의 7배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차이였다.
가정의 달 기념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로는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인 지출이 커서'(60.8%)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담스럽게 생각되는 기념일인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 역시 '어버이날(83.1%)'이었다. 대학생의 85.4%, 직장인의 78.5%가 어버이날을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꼽았다.
가정의 달 기념일이 적정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9.8%만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이보다 많은 43.3%의 응답자는 '어버이날을 쉬는 등 휴일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기념일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는 응답도 20.2%에 달했다.
실제 잡코리아-알바몬 조사 결과, 5월의 주요 기념일에 따른 예상 지출은 대학생 평균 16만6000원, 직장인 평균 39만1000원을 기록했다. 주요 기념일 중 가장 지출이 큰 기념일은 역시 어버이날로, 직장인은 평균 20만9000원, 대학생은 평균 9만4000원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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