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일 임시공휴일에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모든 재정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1개 민자 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시간은 6일 0시부터 24시까지이며, 5일에 진입해 6일 0시 이후에 진출하거나 6일 24시 이전에 진입해 7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면제혜택을 받는다. 이용방법은 평소처럼 일반차량은 통행권, 하이패스 장착차량은 전용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통행료 민자도로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외곽(북부), 부산∼울산, 서울∼춘천, 용인∼서울, 인천대교, 서수원∼평택, 평택∼시흥, 수원∼광명 구간이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제3경인과 서수원∼의왕은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만큼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소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