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016년 봄 여행주간(5월 1∼14일)을 맞아 28∼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밍 서비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해외 로밍 서비스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해외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요금이 국내보다 최대 200여 배 비싸 자칫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통신 3사, 알뜰폰 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해외 로밍 서비스의 선택법과 원치 않는 과금을 피하는 비결을 알린다.
28일 인천공항에서는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직접 '로밍 서비스 바로 알기'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로밍 요령이 적힌 물티슈를 나눠줬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에 로밍 데이터 설정이 있지만 이를 쓸 줄 모르는 시민도 적지 않다. 요금 폭탄 문제는 사전 예방이 최고인 만큼 출국 비행기를 타기 전 꼼꼼히 로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에서는 사용한 데이터양에 따라 요금이 치솟는 데다, 사용자가 인터넷을 안 써도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이 업데이트되거나 이메일이 수신되면서 요금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출국 전 단말기 설정에서 데이터 로밍을 끄거나 고객센터(114)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완전차단 부가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외국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써야 한다면 출국 전 여행 일정에 맞춰 정액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외국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면 즉시 고객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스마트폰 암호를 걸어놔도 타인이 유심(USIM) 카드를 빼 다른 전화기에 넣으면 통화를 할 수 있어 자칫 엉뚱한 요금을 낼 수 있다.
해외 데이터로밍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통사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앱 상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 로밍 가이드' 앱을 이용하면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과 직원, 이동통신사 괸계자들이 2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로밍서비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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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 서비스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해외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요금이 국내보다 최대 200여 배 비싸 자칫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통신 3사, 알뜰폰 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해외 로밍 서비스의 선택법과 원치 않는 과금을 피하는 비결을 알린다.
28일 인천공항에서는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직접 '로밍 서비스 바로 알기'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로밍 요령이 적힌 물티슈를 나눠줬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에 로밍 데이터 설정이 있지만 이를 쓸 줄 모르는 시민도 적지 않다. 요금 폭탄 문제는 사전 예방이 최고인 만큼 출국 비행기를 타기 전 꼼꼼히 로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에서는 사용한 데이터양에 따라 요금이 치솟는 데다, 사용자가 인터넷을 안 써도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이 업데이트되거나 이메일이 수신되면서 요금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출국 전 단말기 설정에서 데이터 로밍을 끄거나 고객센터(114)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완전차단 부가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외국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써야 한다면 출국 전 여행 일정에 맞춰 정액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외국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면 즉시 고객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스마트폰 암호를 걸어놔도 타인이 유심(USIM) 카드를 빼 다른 전화기에 넣으면 통화를 할 수 있어 자칫 엉뚱한 요금을 낼 수 있다.
해외 데이터로밍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통사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앱 상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 로밍 가이드' 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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