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료기업인 메디파코스(Mediphacos) 측은 "강성용 원장은 원추각막과 각막확장증 같은 라식·라섹 부작용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의 의료진이다. 강원장의 이번 '2015 케라링 마스터'수상은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술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를 넘어서 원추각막 치료성과와 연구업적에 대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원추각막은 각막의 중심부가 비정상적으로 얇고 약해져 눈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원뿔모양으로 솟아오르는 안과질환이다. 원추각막 진행으로 변형된 각막은 시력저하, 사물의 왜곡, 부정난시 및 빛 번짐과 증상을 야기하는데 초기에는 렌즈착용을 통해 교정 가능하지만 중기 이후에는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최종적으로 각막 이식까지 고려해야 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필요한 치료를 적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원추각막은 진행 정도에 따라 각막 내 링 삽입술,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CXL), 각막지형절삭술(코웨이브)과 같이 수술을 통한 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각막 내 케라링 삽입술의 경우, 각막 중심 6mm 범위에 반원 모양의 링을 삽입해 아래로 쳐진 원추를 가운데 올려주기 때문에 각막의 상하 비대칭이 심한 원추각막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각막 중심부에 상당히 근접해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강원장은 각막 내 링삽입술 외에도 약해진 각막의 재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콜라겐교차결합술(CXL)과 각막의 비대칭을 교정하기 위한 코웨이브(Cowave, 각막지형절삭술) 분야에서도 글로벌의학자문위원(Medical Advisory Board, 이하 MAB)과 레퍼런스닥터(Reference doctor)의 자격으로 원추각막 치료 분야의 세계의 석학들과 학술적 교류를 펼치고 있다.
한편, 강성용 원장은 내달 6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2016 ASCRS)에서 원추각막 치료의 안전기준에 대한 논의와 수술성과를 논의하기 위한 아베드로 국제회의에 아시아 유일 MAB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원추각막 환자별로 수술법을 결합 시행하여 치료한 사례에 대해 전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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