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단연 맛있는 먹거리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가로수길에서 뛰어난 인테리어와 맛으로 인기가 많은 데이트 장소 레스토랑 3곳이 있다고 한다. 그 인기의 비결을 알아보자.
수요미식회에 나온 국내 유일의 퓨전 삼겹살 레스토랑 '베러댄비프'
가로수길 레스토랑 베러댄비프는 수요미식회에서 맛있는 퓨전 삼겹살 요리로 소개되어 반응이 뜨거웠다. MC전현무가 "여자와 함께 와야 하는 곳 이예요"라고 할 정도로 소개팅과 데이트 명소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퓨전 삼겹살 요리의 플레이팅으로 눈으로 한번 즐거움을 선사하고, 두툼하고 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한입 크기의 삼겹살은 부드러운 맛으로 입까지 즐거움을 이어준다. 소고기보다 나은 삼겹살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숙성된 돼지고기를 이용해 차별화된 맛을 만들어냈다.
또한, 베러댄비프에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별미는 바로 수제 막걸리이다. 상큼한 청포도나 블루베리 같은 과일을 이용한 막걸리와 매장에서 매일 직접 제조하는 리코타 치즈로 만든 부띠크 막걸리는 이곳의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이다. 국내 최초 와인잔에 막걸리를 따라 마시는 신선함도 선사한다.
또한, 이색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인테리어 또한 주목할 점이다. 유럽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이곳 저곳에서 셔터 소리가 들린다.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이색적인 맛을 찾는다면 단연 베러댄비프를 추천한다.
5성급 호텔의 랍스터를 단돈 2만원에 즐기는 가로수길 데이트 코스 '아머마켓'
랍스터라고 한다면 비싼 요리라는 생각이 강하다. 특별한 날에만 먹던 랍스터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로수길 레스토랑이 등장해서 인기가 높다. 랍스터를 독특한 유통 구조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머마켓. 2만원이라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5성급 호텔에 납품되는 동급 제품으로 가격에 대한 의구심을 없앴다. 최근에는 '생방송 투데이'에도 강남 랍스터 맛집으로 소개되어 맛과 질을 검증했다.
비싼 고급 음식이지만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머마켓의 대표의 마음이 음식에도 잘 녹아있다. 저렴한 가격에 부드러운 랍스터를 즐기기 좋아 한번 방문했던 고객의 재방문율이 80% 이상으로 유지된다고 한다. 랍스터 외에도 점심 및 브런치 메뉴로 랍스터 롤 과 샐러드, 비빔밥 등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탑 여배우들이 즐겨 찾는 기막힌 맛의 카레우동. 신사역 맛집 '코나야'
많은 연예인들의 단골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이라고 한다면 떠오르는 코나야가 있다. 얼마 전 Miss A 지아의 인스타그램에도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강남 맛집 코나야는 30년 전통의 일본 현지장인이 직접 조리하는 전통 카레우동을 맛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카레 가루로 부드러우면서도 매운맛을 주며,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수타면으로 특별한 카레우동을 즐기기 좋다.
반전의 레스토랑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논현동 맛집 코나야는 낮에는 일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저녁에는 미국 스트리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특별함을 더했다.
'높은 퀄리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는 가로수길 데이트 코스 '베러댄비프-아머마켓-코나야'. 세 곳 모두 대기표 없이는 방문이 어렵다고 하니, 예약은 필수다. 쌀쌀한 날씨에 맛있는 음식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추억까지 쌓아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