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직장인들의 회식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흔히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문화에서 이제는 맛집을 찾아가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많이 변화하고 있다.
본 기자는 판교에 위치한 대규모 업무시설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직장인들은 어디에서 회식을 즐기는지 살펴보았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상주 근무인원 약 8만 여명이 모여 있으며, 유동인구는 약 15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회식장소는 판교역 앞에 위치한 아브뉴프랑 판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인들에게 아브뉴프랑 판교가 회식장소로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브뉴프랑 판교∥(사진제공=아브뉴프랑 판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0번지에 위치한 아브뉴프랑 판교는 F&B전문 복합쇼핑몰로 호반건설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아브뉴프랑은 2013년 오픈 당시 주상복합 아파트의 상가로는 이례적으로 스트리트형 상가의 형태로 첫 선을 보였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F&B전문 복합쇼핑몰이다. 현재 입점해있는 업체들 중 F&B브랜드가 약 65%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높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F&B 브랜드들이 많다는 것 이외에도, 차별화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들이 즐비한 것으로 더욱 유명하다. 젊은 세대들이 많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직원들이 아브뉴프랑을 회식장소로 찾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아브뉴프랑에서 가장 많이 찾는 회식장소로는 CJ푸드빌의 한식뷔페 브랜드인 '계절밥상'이 있다. 특히 이곳 아브뉴프랑의 '계절밥상'은 국내 1호점으로 국내 한식뷔페의 장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하나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는 '게스트로 펍(GASTRO PUB)'이 있다. 게스트로 펍은 삼천리 그룹이 운영하는 뉴욕 스타일의 외식 브랜드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회식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수입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드래프트 비어를 즐길 수 있어, 맥주를 사랑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음식 전문점인 차이나팩토리, 숙성한우등심 전문점인 '투뿔등심',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만든 스테이크 전문점 '포쿡', 젊은 여성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루밍 가든'과 '올라', 아시안 음식점으로 유명한 '생 어거스틴' 등도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회식장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