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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자` 양성교육 열풍

데이터 관련 기업·국내 주요 대학, 빅데이터 교육과정 운영 확산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 입력: 2016-02-15 18:18
[2016년 02월 16일자 14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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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자` 양성교육 열풍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엔코아에서 진행된 '데이터 과학자 교육'에서 홍성진 엔코아 컨설턴트(맨 뒤)가 데이터 변수와 영향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데이터과학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대학교에서 관련 교육 과정이 확산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업계는 향후 주요 산업군에서 데이터과학자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전문인력이 부족해 관련 인력 육성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관련 기업과 국내 주요 대학들이 빅데이터 관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통계, 수학과 졸업생과 기업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을 비롯해 단국대, 국민대, 충북대 등이다. 일부 대학은 오라클, SAP 등 SW기업들과 협력해 실무 중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도 빅데이터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털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엔코아는 지난달 9일부터 7주 과정으로 '데이터 과학자'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엔코아는 DB 산업 인식과 확산을 위해 이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16명 모집에 160여명이 몰려 데이터과학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영 학생(이화여대 경영학과 4학년)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전략 경영 부문을 공부하고 싶어 교육 과정에 지원했다"며 "현업에서 활용되는 정보와 멘토들의 도움을 통해 전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다은 학생(한성대 경제학과 4학년)은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해주는 곳이 없어 지원했다"며 "데이터에 입각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취업 뿐 아니라 향후 업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하는 홍성진 엔코아 컨설턴트는 "해외는 기업 성장과 혁신을 데이터 속에서 찾기 위해 IT부서와 실무부서가 협업하는 형태가 확산되고 있다"며 "IT전문가 뿐 아니라 경영전문가들도 데이터를 활용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세진 엔코아 컨설턴트는 "데이터과학자를 위한 기초적인 교육은 온라인 강좌로도 들을 수 있다"며 "데이터 과학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얽메이지 말고 데이터 과학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보고 함께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DB진흥원이 발간한 '2015 데이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베이스(DB)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인력은 약 9800명으로 이중 데이터과학자와 같은 고급 인력은 1% 미만인 9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데이터과학자 수요가 현재 인력보다 82.4%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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