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이상 개인정보 유출기업
해태제과식품 53만여명 '최다'
행자부, 과태료 4200만원 부과
해태제과식품 53만여명 '최다'
행자부, 과태료 4200만원 부과
해태제과식품,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더베이직하우스, 파인리조트, 애경유지공업 등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업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5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2일 공표했다.
행자부는 1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5개 업체의 안전성 확보 조치 불이행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총 4200만 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되는 5개 업체 중 해태제과식품,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더베이직하우스, 파인리조트 등 4개 업체는 개인정보 유출인원이 10만 명 이상이기 때문에 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애경유지공업은 개인정보 유출인원이 10만 명 이상이고, 과태료 부과 총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므로 공표 대상이 됐다.
해태제과식품은 해킹으로 53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등)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또한, 안전한 비밀번호 작성규칙을 지키지 못한 사실과 접속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해킹으로 29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접근 권한의 부여·변경·말소에 대한 내용을 3년간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받았다.
더베이직하우스는 해킹으로 22만여 명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6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애경유지공업은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20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가 유출됐다. 유출 사실 미통지 및 유출신고를 지체한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받았다.
파인리조트는 해킹으로 19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가 유출됐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와 개인정보취급자의 역할과 책임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지 않았다. 또한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안전한 비밀번호 작성 규칙을 지키지 못한 사실과 주민번호 저장 및 비밀번호 전송 시 암호화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국정과제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시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리기자 shl@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업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5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2일 공표했다.
행자부는 1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5개 업체의 안전성 확보 조치 불이행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총 4200만 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되는 5개 업체 중 해태제과식품,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더베이직하우스, 파인리조트 등 4개 업체는 개인정보 유출인원이 10만 명 이상이기 때문에 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애경유지공업은 개인정보 유출인원이 10만 명 이상이고, 과태료 부과 총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므로 공표 대상이 됐다.
해태제과식품은 해킹으로 53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등)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또한, 안전한 비밀번호 작성규칙을 지키지 못한 사실과 접속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해킹으로 29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접근 권한의 부여·변경·말소에 대한 내용을 3년간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받았다.
더베이직하우스는 해킹으로 22만여 명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6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애경유지공업은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20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가 유출됐다. 유출 사실 미통지 및 유출신고를 지체한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받았다.
파인리조트는 해킹으로 19만여 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가 유출됐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와 개인정보취급자의 역할과 책임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지 않았다. 또한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안전한 비밀번호 작성 규칙을 지키지 못한 사실과 주민번호 저장 및 비밀번호 전송 시 암호화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국정과제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시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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