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열풍과 청약제도 간소화 등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수 2000만명에 육박했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1997만189명으로, 2014년(1757만6679명)에 비해 239만3510명(13.6%) 증가했다.
지난 2013년 말 1620만9822명을 기록한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014년에 8.4%(136만6857명) 상승에 그쳤지만 작년 청약제도 간소화로
매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약 20만 명씩 늘어났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의 1순위 청약자격이 통장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고, 전세난 심화에 따른 일반 주택거래 활성화로 신규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내 집 마련 수요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말 기준 공공·민간 등 모든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1767만2811명으로 17.2% 증가한 반면 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수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수가 468만9085명, 경기·인천(522만304명), 5대 광역시(359만2714명), 기타지방(417만708명)을 기록했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2014년 745만9622명에서 작년 1110만2733명으로 48.8% 증가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1997만189명으로, 2014년(1757만6679명)에 비해 239만3510명(13.6%) 증가했다.
지난 2013년 말 1620만9822명을 기록한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014년에 8.4%(136만6857명) 상승에 그쳤지만 작년 청약제도 간소화로
매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약 20만 명씩 늘어났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의 1순위 청약자격이 통장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고, 전세난 심화에 따른 일반 주택거래 활성화로 신규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내 집 마련 수요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말 기준 공공·민간 등 모든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1767만2811명으로 17.2% 증가한 반면 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수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수가 468만9085명, 경기·인천(522만304명), 5대 광역시(359만2714명), 기타지방(417만708명)을 기록했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2014년 745만9622명에서 작년 1110만2733명으로 48.8% 증가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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