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 해외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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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들이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베니트, 어드밴텍코리아, SK주식회사 C&C 등은 해외제조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주식회사 C&C는 중국 충칭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 연간 1500만대의 프린터를 생산하는 이 공장의 기기들을 자동화하고 인력배치를 효율적으로 정리해 제조원가는 줄이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 인도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당수의 국내 해외로 이전하고 있고, 중국, 베트남 등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의 제조업이 성장하고 있어 당사 IT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해 지난해 IBM의 소프트웨어 총판회사를 인수 합병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IT 인프라를 총망라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조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시범구축 중이고,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 장악력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만 임베디드 업체인 어드밴텍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기능이 있는 임베디드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산업용 통신신기기 제조업체를 인수하고 올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테통합(SI)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 제조공장의 항만, 자동차, 콘테이너 등 이동수단과 물류시스템에 Io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비부터 솔루션까지 모든 IT인프라를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는 매출 불황을 겪고 있는 IT업체들의 좋은 먹거리"라며 "대기업의 제조공장이 해외로 이전하고 있어서 사실상 국내 제조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수요는 적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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