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신작 20종… 분위기 반전시킬까

작년 PC방 점유율 20위 내 게임 단 1종
넥슨·엔씨 등 인기작IP 활용 출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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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약 20종의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쏟아낼 전망이다.

작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흉작'을 기록한 터라 올해 선보이는 신작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년 신작 온라인게임 중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20위 안에 든 게임은 단 한 종(트리오브 세이비어. 작년 12월말 기준)에 그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웹젠, 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소프트맥스, 소프톤엔터테인먼트, KOG 등이 올해 출시 또는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배급)을 준비 중이다.

이들이 선보일 게임 중에는 이미 흥행에 성공한 게임의 후속작, 또는 해당 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이 적지 않다.

넥슨은 적진점령(AOS) 게임 '하이퍼유니버스', 총싸움(FPS) 게임 '서든어택2',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3종의 온라인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서든어택2'는 국내 회원수가 3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온라인 FPS 게임인 '서든어택'의 후속작이다. 올해 흥행 가능성이 큰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적진점령 게임 'MXM'을 올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이터널'의 비공개 테스트를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리니지이터널'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를 잇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리니지'는 올해 서비스 18주년을 맞는 장수 MMORPG로, 이 게임의 국내외 누적 매출액은 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하루 평균 동시접속자수는 약 15만명에 달한다.

웹젠은 올해 MMORPG '프로젝트MST'(가칭)를 출시하고, MMORPG '뮤2'의 비공개테스트 또는 외부인 대상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중 '뮤2'는 내년 서비스 15주년을 맞는 웹젠의 대표작 '뮤 온라인'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뮤 온라인'은 중국에 진출한 2003년, 동시 접속자수 38만명, 5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단일 게임 매출만으로 웹젠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네오위즈는 MMORPG '블레스'를 출시한다. 또 연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FPS 게임 '아이언사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프트맥스가 올 2월 출시를 목표로 '창세기전4'를 개발 중이며, 소프톤엔터의 '다크에덴2'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다크에덴2'가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세기전4'는 지난 1995년 PC게임으로 출시돼 토종 RPG 대표작으로 꼽히는 '창세기전'의 최신 시리즈다.

'다크에덴2'는 2002년에 출시돼 내년 서비스 14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의 최신작이다.

이 밖에 작년 7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KOG의 레이싱게임 '얼티밋레이스'도 올 1월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도 최대 5종의 온라인게임을 올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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